2분기 가계신용, 가계대출 증가세 지속-KB증권

입력 : 2016-08-26 오후 1:46:04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KB투자증권은 26일 올해 2분기 가계신용에 대해 예금 및 비은행예금기관 중심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257조원이라며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지속되어온 증가율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예금은행 가계대출 증가율이 견조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상호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빠르게 상승하고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586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조4000억원 증가했다.
 
그는 또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호한 대출증가율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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