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고영(098460)에 대해 3D AOI의 빠른 점유율 확대로 글로벌 1위에 임박했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부품실장 검사장비인 3D AOI 사업은 고객사 확대와 전방산업의 회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3%로 빠르게 상승했다"며 "올해 상반기 AOI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하는 등의 상황을 감안시 이른 시일 안에 글로벌 1위 등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업체 측의 개발 요청으로 고영의 3D 측정기술을 활용한 기계가공 검사장비가 막바지 라인 테스트 단계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3D 영상 측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뇌수술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들 제품들의 상용화 성공시 커다란 신규 시장에 진입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락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