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가 달러 강세와 공급 과잉 우려로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3%(0.63달러) 내린 배럴당 46.3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랜트유는 전날보다 1.83%(0.9달러) 하락한 배럴당 4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 하락은 달러화 강세 때문이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51% 오른 96.07를 기록 중이다.
나이지리아 반군의 정유 시설 공격도 중단되면서 공급 확대 우려도 강해졌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