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안방 지킨다"…IFA2016서 400여개 생활가전 전시

세탁의류건조기·진공청소기·식기세척기·커피머신 등 선봬

입력 : 2016-08-31 오후 6:35:1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독일 대표 프리미엄 가전 밀레가 안방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에서 신개념 친환경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31일 밀레는 다음달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서 '소중한 모든 순간과 함께, 밀레'라는 주제로 3000㎡의 전시 공간에 400여개의 생활가전 제품을 공개한다. 올해로 9번째로 IFA에 참가하는 밀레는 친환경적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들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밀레가 공개하는 대표 제품은 세탁에서 건조까지 완벽한 세탁기술을 보여주는 'WT1' 허니컴 드럼 세탁 의류 건조기다. 세계 최초로 2단계 액체 세제 자동 투입시스엠 '트윈도스' 기능을 장착해 보다 완벽해진 최첨단 세탁 케어 시스템을 소개한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는 IFA2016에서 400여개 생활가전을 전시한다. 사진/밀레코리아
 
트윈도스는 세척력 강화 보조 세제 장치를 통해 세탁이 진행되는 중에도 세제를 자동 투입해 보다 깨끗한 빨래가 가능하다. 청결하고 지능적인 세탁은 물론 세제를 최대 30%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인터넷과 기기의 네트워킹 기술인 '에디션커넥트(EditionConn@ct)' 시스템을 적용해 세탁기에 세제가 남아있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메세지를 전송한다. 
 
먼지봉투를 과감히 없애고 고어텍스로 만든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해 헤파필터 교체가 불필요한 진공청소기 '블리자드 CX1'도 밀레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미세먼지 필터는 물로 세척해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 없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독일 빌레펠트 진공청소기 공장에서 생산된 이 제품은 고품질로 20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밀레는 58분만에 완벽한 식기세척 기술을 보여주는 'G6000 에코플렉스' 식기세척기도 공개한다. 식기세척기에 장착된 에코프로그램은 유럽 에너지라벨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이 제품 역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통제가 가능하다. 
 
'밀레 CM6 블랙에디션 N˚1' 커피머신은 IFA2016를 위해 제작됐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올 블랙 컬러를 적용했으며, 페이셔 판넬 디자인과 아치 형태의 심플한 모양을 담았다. 15바의 고압력과 정확한 온도로 커피 원액을 추출해 풍부한 크레마와 최고의 향을 완성시켜준다. 간단한 조작으로 가정에서도 카푸치노, 라떼 마키아또, 에스프레소 등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한 번에 8잔까지 커피를 뽑을 수 있는 '커피포트' 기능이 추가돼 손님 접대나 파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밀레는 부대행사로 스팀오븐, 인덕션 쿡탑 등 주방가전을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무대 앞 쪽에 마련된 라운지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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