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김천공장 화재로 코오롱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시 현재 코오롱의 주가는 전일보다 9.41% 하락한 2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재로 인해 공장 가동 지연이 불가피해졌고, 페놀유출 가능성이라는 환경문제까지 겹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일 발생한 김천공장 화재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화재로 주요 고흡수성수지와 같은 수익품목들의 가동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천공장은 지난해 6월 합병한 코오롱 유화의 합성수지 원료공장으로 코오롱의 주요 수익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장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