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012330)의 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한다며 자동차섹터 최선호주 추천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투자포인트로 ▲안정된 현금흐름 ▲captive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 확보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단기 실적은 현대기아차의 가동률 및 환율 움직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나 장기적으로는 단순모듈조립 비중이 줄고 핵심부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지배구조 관점에서도 현대모비스가 받고 있는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23~25일 당사 주관으로 중동/유럽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IR미팅에서 R&D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2018년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