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제주항공(089590)이 국제선에서만 운영하던 '에어카페'를 국내선에 확대 운영한다.
12일 제주항공은 오는 22일부터 국내선에도 에어카페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국내선 에어카페 메뉴는 커피, 주스, 콜라 등의 음료와 간식류, 모형비행기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에어카페 국내선 도입기념으로 제주감귤주스세트를 구입하면 주스를 하나 더 제공하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또 3000원짜리 아메리카노는 33% 할인해 2000원에, 4000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는 25% 할인해 3000원에 판매한다. 커피쿠폰도 운영해 커피 6잔을 구매할 경우 7번째는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제주항공 직원이 국제선 노선을 운항중인 항공기에서 에어카페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사진/제주항공
이밖에 제주항공 모델인 송중기 이미지를 넣은 모형비행기는 3만5000원, 정수텀블러는 2만5000원, 하이네켄 캔맥주는 4000원, 제주 흑돼지와 말 육포는 9000원, 콜라는 2000 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국내선에서 에어카페 이용승객에게 현대오일뱅크 주유할인권(3000원)을 선물한다. 에어카페에서 2000원짜리 콜라를 사더라도 3000원짜리 주유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국제선 기내에서 에어카페를 운영해 다양한 스낵과 음료,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