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2일
피엔티(137400)에 대해 국내 다른 장비업체들보다 적극적으로 중국 2차전지 장비 시장을 공략해 수출이 급증했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추연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피엔티의 올해 상반기 중국 수출은 44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발생수출인 328억원을 이미 상회했다"며 "수출의 대부분은 2차전지 장비 매출로 판단되며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의 설비증설이 재개되기 전까지는 중국 향 매출 비중이 당분간 압도적으로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추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206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Local 2차전지업체와 직접거래로 수주한 장비 매출 인식 비중이 높아지고 시안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비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