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WF6(육불화텅스텐) 특수가스 신규라인 증설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SK머티리얼즈의 WF6 신규시설투자 공시와 관련, "WF6 수요 증가 대응 및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목적"이라며 "2017년 삼성전자 평택단지 등 신규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른 WF6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전날 SK머티리얼즈는 특수가스 WF6 신규시설에 45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2.1% 규모다. SK머티리얼즈는 이번 투자의 목적에 대해 "WF6 수요 증가 대응 및 판매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