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미래에셋증권이 17일 금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DLS) 제121’회를 선보였다.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2009년 11월 20일 종가)의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00%이상 130%이하인 경우에 지수 상승률의 70%를 수익(최대 21.0%)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만약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의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만기에 원금의 104%를 지급하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00% 이하일 경우에는 원금을 지급한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 상무는 “달러 약세 추세가 진정되지 않는 한 금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인플레이션 발생시 헷지 수단으로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오는 20일까지 만기 1년형으로 판매되는 이번 ‘미래에셋 DLS 제121회’는 1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