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까지 7정거장 '힐스테이트 태전 2차' 분양

1100가구 일반분양…1차와 함께 최대 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 형성

입력 : 2016-09-20 오후 6:06:37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분당과 판교는 물론, 강남역까지 이동이 편리한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 태전 2차'가 이달 중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말 경기 광주시 태전 7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총 11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10·11단지 두 단지로 구성돼 있다. 10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에 전용면적 62~84㎡ 총 394가구, 11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에 전용 62~84㎡ 706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10단지 ▲62㎡ 44가구 ▲72㎡ 244가구 ▲84㎡ 106가구, 11단지 ▲62㎡ 250가구 ▲72㎡ 296가구 ▲84㎡ 160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2차가 속해 있는 태전·고산지구(태전 1~9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가구 등 총 1만7000여가구에 이르는 신도시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지난해 5월 태전5·6지구에서 분양해 100% 계약이 끝난 3146가구의 힐스테이트 태전 1차와 함께 이번 2차 분양으로 총 4246가구를 이루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다양한 교통호재로 분당과 판교는 물론, 강남역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이달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에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의 부분개통으로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과 판교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졌다.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 내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도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 남측향 배치와 약 64%가 4-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자녀방, 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제공해 학습공간·수납공간 강화형 등 입주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경기도 광주시에 대규모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현대건설의 최첨단시스템도 모두 적용됐다.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무인택배시스템, CCTV,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이 설치돼 보안성 및 안전성을 강화했고, 10인치 월패드, 스마트 주방TV, 공동현관 자동출입시스템,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 등도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교통여건이 다소 불편했던 경기도 광주가 최근 연이어 발표된 교통사업 계획들로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게 되면서 분당과 판교,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해 이들 지역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먼저 분양 완료한 힐스테이트 태전 1차와 함께 4000여가구 이상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현대건설만의 탁월한 주거공간을 입주고객에게 제공할 것"라고 전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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