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흥국증권은 오로라(039830)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판매 채널 확장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은 유지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연말 크리스마스 수요로 인해 전반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시즌으로 자사 제품 판매를 위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비중이 감소되는 시기"라며 "전반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태성 연구원은 "오로라의 국내 오나구 매장 토이플러스도 5호점 올림픽 공원점에 이어 6호점 오산점과 7호점 용인점이 개장되면서 매장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토이플러스의 매출액은 전반기에 이미 40억원 내외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추정치인 토이플러스 매출액 50억원은 7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오로라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0억원과 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원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더불어 토이플러스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