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SC제일은행은 21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SC제일은행 디지털 채널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디지털 방카슈랑스 상품 판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가 참석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렴하고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방카슈랑스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생년월일과 성별만으로 본인의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어 여러 보험상품의 보험료를 간편하게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기존에 디지털 방카슈랑스 시장에 진입한 은행들이 자사의 디지털 채널을 통해 2~3개의 방카슈랑스 상품 만을 판매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아울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SC제일은행 영업망을 활용해 기존 온라인 채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디지털 보험 상품을 포함해 총 12종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SC제일은행은 신세계백화점과 삼성카드에 이어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의 제휴를 통해 이종 업종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고객에게 돌려드리게 됐다"며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디지털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통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SC제일은행의 다양한 혜택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이 9월21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의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C제일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