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키움증권은
현대리바트(079430)에 대해 3분기부터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리바트의 가정용가구 성장률은 +11.3%를 기록하였다. 주택매매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영점 출점 효과가 맞물리면서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었
다"며 "하지만 상반기는 기존 대리점 업체 영업실적 부진과 비용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감소하였다. 하반기는 거래량 증가에 따른 대리점 실적 개선과 직영점 비용부담 완화에 따라 상반기와는 다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진했던 특판사업부 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3분기부터 빌트인 가구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2015년 신규착공 물량이 70만가구에 달한다는 점에서 당분간 특판부문 성장이 동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가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예상보다 기대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