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태극제약은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생겼을 때 증상 완화에 필요한 하지부종 치료제 '플라노이드겔'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태극제약에 따르면 플라노이드겔은 혈액 응고 억제와 혈전 용해 작용을 하는 '헤파리노이드' 성분을 함유해 다리의 붓기와 통증을 완화해주는 겔 타입의 치료제다. 헤파리노이드는 혈액을 응고시키고 멍이나 혈전에 의해 정맥에 발생한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피부에 신속히 흡수돼 빠른 항염작용을 발휘해 다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1일 1회에서 수회 문질러 바르면 된다. 다만 혈액 응고를 막는 성질이 있어 출혈성 혈액 질환이 있는 환자나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플라노이드겔에 함유된 헤파리노이드 성분은 독일과 일본에서도 50년 넘게 사용될 정도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평소 오래서서 일하거나 많이 걷고, 다리 부종으로 인한 잦은 통증과 피곤함을 겪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태극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