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오창공장 화재로 인해 약 800억원의 매출 차질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3일 오후 7시경 발생한 오창 전지공장(충북 청원군 옥산면 남촌리 위치) 화재규모는 전지공장 보일러실과 공조실 및 조립시설 일부이고, 화재손실액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그러나 대상물건이 화재보험등에 들어있어 회사 피해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예상되는 매출차질 약 800억 원이 2007년 매출 10조 9000억원의 약 0.73%이고, 예상 생산 차질기간은 2~3개월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지생산시설이 충북 오창 외에 청주와 중국 남경에 있으며, 주요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필요한 제반 조치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보험가입현황에 대해 가입회사는 LIG손해보험사이고, 오창공장 보험가입금액은 8920억(기업휴지보험 2,604억 포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