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플랫폼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은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3억원과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1%, 162.3% 증가할 것"이라며 "주력 매출원인 아이템판매 매출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호윤 연구원은 "모바일을 통한 영상콘텐츠 소비는 올해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큰 트렌드에서 아프리카TV는 가장 큰 수혜를 보는 플랫폼 가운데 하나"라며 "플랫폼 내에서 BJ들의 자체적인 콘텐츠 품질강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면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성장은 동영상 광고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진화를 통해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아프리카TV의 월평균 순 시청자수가 약 700만명으로 15~39세 인구의 약 40% 수준이기 때문에 청·장년층 시청자들에게 갖는 플랫폼으로써의 영향력이 점점 광고업계에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