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광학렌즈전문업체인
삼양옵틱스(008080)가 미국 현지 증권사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양옵틱스는 전거래일대비 25원(3.07%)오른 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12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오름폭도 27%에 이른다.
이날 삼양옵틱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에셋증권이 지분 51%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에셋증권은 미국본토에 설립한 첫 증권사로 국내기업의 미국증권사 인수는 골든브릿지그룹의 휴마틴 증권사 인수 이후 두번째다.
대주주 변경 승인이 확정되면 한미에셋증권은 나스닥 우회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한미에셋증권은 삼양옵틱스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이미 발굴 중"이라며 "신성장 동력 사업의 자문과 타당성 검토 등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실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