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23일 증시가 또다시 선물에 의해 현물이 움직이는 이른바 왝더독에 시달리고 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60일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매도에 지수는 재차 하락반전했다.
수급주체가 부재한 불안한 장세 속에서 4대강테마주와
외환은행(004940) 등 M&A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8포인트(0.13%)하락한 1617.9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현재 외국인만이 133억 매수우위고 기관은 팔자에 나서면서 14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도 18억원어치를 내다 팔고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은행(2.34%)과 건설업(1.40%)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반면 운수장비(0.77%), 증권(0.25)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하며 전거래일보다 2.09포인트(0.44%)상승한 481.52를 기록중이다. 여행주들이 대체휴무제의 의무 실시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