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랑시티자이', '에코시티자이 2차' 7일 동시 분양

입력 : 2016-10-06 오후 4:24:25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7일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에 짓는 '그랑시티자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같은 날 전주시 짓는 '에코시티자이 2차'도 분양을 시작한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최대 규모, 최고층을 자랑하는 상징성이 높은 주거복합단지다. 총 7628가구 가운데 우선 분양하는 이번 1단계 사업은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된다.
 
GS건설은 그랑시티자이 분양에 맞춰 청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분양시장 최초로 1억 상당의 세계여행을 청약 경품으로 내걸었다. 특히 계약이 아닌 아파트 1순위 청약을 하거나 오피스텔 청약만 해도,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세계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파트 청약은 2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차 청약은 오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13일 2순위다. 2회 청약은 하루가 늦은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는 각각 19일, 20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일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20만원으로 책정됐다. 테라스형 오픈발코니(T타입)은 최저 1035만원부터 시작하며 펜트하우스의 경우 최대 1498만원 정도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복합용지(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 견본주택이 있다. 202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그랑시티자이 청약이벤트 현장 모습. 사진/GS건설
 
같은 날 GS건설은 전북 전주시에 짓는 '에코시티자이 2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18㎡, 총 490가구 규모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에코시티자이 1차의 후속 분양이다. 청약접수 당시 경쟁률이 76.5대 1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전주 에코시티 내 주상복합지구(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견본주택이 있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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