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제37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종합시상식이 8일 오후 3시 KBS미디어 심석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연극제, 미술제, 문학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총 수상자는 190명(팀)이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극단 아해(작품명:만리향)'에게 돌아갔으며, 국무총리상은 서예 분야 '김옥남(작품명:노오란 네 꽃잎이)'이 수상한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은 연극제에서 '연극패청년(작품명:콜라소녀)', 사진 분야에서 '이용철(작품명:손길_베매기)', 희곡 분야에서 '김수미(작품명:엄마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가 각각 수상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극단 아해'의 만리향은 장애가 있는 딸의 실종으로 하루하루를 그리움에 사무쳐 지내는 어머니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애잔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및 각 분야별 심사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술작품 전시는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7~12일까지 진행되고, 문학수상집은 시상식 참석자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입선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봉사 및 문화체험'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KBS한국방송이 주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하며 IBK기업은행이 협찬하는 행사다.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여 자신의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축제이며 일용근로자나 시급근로자는 물론이고, 산재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도 참가할 수 있다.
근로자문화예술제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orkart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37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종합시상식이 8일 오후 3시 KBS미디어 심석홀에서 열린다. 자료는 수상자 명단. 자료/근로복지공단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