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지영기자]근로복지공단은 재활치료전문가 인재양성을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훈련생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디딤돌은 대기업·공공기관 주도의 직무교육과 협력업체 인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여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정부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정부의 청년고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고용디딤돌을 도입하고, 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공단 소속 10개 병원 신규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전형 시 우대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4세 이하의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단은 훈련생 20명을 선발, 다음달 10일부터 2개월간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시설 이해, 환자상태별 치료계획 수립, 임상치료 실무과정 등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수중풀장 등 수중재활치료시설과 척수손상클리닉, 근골격계재활클리닉 등 재활치료실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재활치료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프로그램 수료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취업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재활치료전문가 인재양성을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훈련생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세종=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