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눈에 띄며 향후 신계약 흐름에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 투자의견 'Neutral'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점포 통폐합 및 구조조정과 더불어 전속채널의 조직 및 수당체계의 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전속채널 수당을 GA채널 수준으로 확대해 초기 비용 부담은 커지나 단기 성장 도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 "이는 GA채널 의존도가 업계 대비 단연 높은 신계약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라 보여지며 향후 GA채널과의 마찰 가능성, 보장성신계약 흐름, 향후 정상화시 사업비율 레벨 등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메리츠화재의 운용자산 이익률 호조에 따른 호실적과 높은 배당성향에 따른 고 배당수익률(올해 예상 4.5%)은 2018년 IFRS9 도입을 고려할 때 지속되기 어려운 이슈"라고 평가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