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금융자격증 교육전문 토마토패스는 지난 9월25일 시행된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시험에서 중학생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라중2학년 김진우 군. 사진/토마토패스
화제의 주인공인 제주 아라중학교 2학년 김진우 군은 지난 7월 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중학생 금융경제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토마토패스에서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제공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주관하는 시험으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일반인은 물론, 최근에는 중·고등학생들도 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김진우 군은 “처음에는 금융이라는 생소한 분야라 힘들기도 했지만 잘 끝내고 보니 한 단계 높은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의욕도 생겼고, 새로운 직업인 펀드매니저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무엇보다도 어떤 일이든 노력하고 도전하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성사회복지관과 탐라금융포럼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중학생 금융경제교실은 2년 연속 최연소 중학생 합격자를 비롯해서 매년 합격자를 배출해내고 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