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3분기 실적도 호조 예상-신한투자

입력 : 2016-10-12 오전 10:09:45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 두 가지 성장모멘텀이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94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매출액은 원데이 서클렌즈 판매 호조와 신제품(난시용 원데이 렌즈) 출시 효과로 101억원이 추정되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성장한 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두 가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10월10일 알리바바의 T-mall 플래그십에 입점이 시작돼 온라인 전문 콘텍트렌즈 사이트 Keede.com에 이어 T-mall입점으로 중국향 자체브랜드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 고객사향 원데이렌즈 ODM(주문자제작방식) 납품 시작이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주가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3개월간 16% 하락했다"며 "현 주가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감안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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