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069080)의 신작 웹게임 ‘뮤 이그니션’이 20개의 서버를 넘기면서 흥행 웹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웹젠은 웹게임 ‘뮤 이그니션’의 서비스를 시작한 4일만인 지난 13일 20번째 서버를 새로 열면서 이용자수를 늘려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웹젠 웹게임 '뮤 이그니션'. 사진/웹젠
접속시간이 긴 웹게임의 특성상 4일 동안 '뮤 이그니션'의 게임회원들은 하루 평균 6시간 넘게 게임에 접속하고 있고,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마야’ 서버에서는 평균 9시간 이상 게임에 접속하고 있다.
PC방에서는 공격력·방어력·체력 증가와 경험치 상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0%가 넘는 이용자들이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면서 PC방 이용 고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뮤 이그니션은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컨텐츠 대부분을 반영하면서도 웹 버전에 최적화 된 게임시스템과 사용자환경을 구현한 게임이다. 한국에 비해 비교적 웹게임 시장을 형성한 중국(시장 규모 약 4조원)에서는 '대천사지검'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 웹게임시장에서 장기간 동안 인기게임으로 자리잡고 잇다.
웹게임 뮤 이그니션은 웹젠의 게임포털과 다음게임의 채널링 사이트 등에서 접속만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웹젠은 원작 게임인 뮤 온라인과의 제휴 이벤트도 진행해 뮤 이그니션의 게임 회원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