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7일
한화(000880)에 대해 핵심 계열사인 대한생명의 상장가치 회복과 조기 상장 가능성을 고려해 적정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상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9년 11월 상장주간사 선정이 이미 완료됐고 내년 1 ~ 2월 상장예비심사를 받는 등 예상 시나리오대로면 5 ~ 6월쯤 거래소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2010년 3월 결산 기준으로 대한생명의 연간 세후이익은 2700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 한화의 예상 영업이익 예상치는 2620억원으로, 2009년 2641억원에 비슷한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며 "SOC 사업성장에 따른 산업용화약 호조 및 고도화 무기체계 납품 증가 등으로 인해 화약부문 매출액은 10% 이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