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5% 상승한 2,033포인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주는 상승 모멘텀 부재 속 박스권 장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철저하게 실적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진성티이씨에 대해서는 중국 법인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면서 내년 중국 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2%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기대감과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연결회사 포스코대우의 에너지강재 매출 증가와 기저효과로 무역부문 실적 개선이 뚜렷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SKC는 기존 필름사업 구조조정, 신규사업 개발로 필름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반도체 소재(SK텔레시스, SKC솔믹스) 연결 대상 자회사 매출액도 본격적으로 늘면서 추가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F에 대해서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분기에 적자 브랜드를 정리함으로써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카프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속된 카프로락탐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주요업체의 설비 폐쇄 등으로 카프로락탐 수급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로인해 이번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약품은 수액제조업체로 기초수액이 퇴장방지 의약품에 지정되면서 점진적인 약가 인상 추세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화에 따른 수액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비용통제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도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105560)에 대해 올해 실적이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함에 따라 3% 정도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이번 3분기 실적 반영해 2016, 2017년 순이익 가이던스를 각각 7.3%, 8.9% 상향 조정했다. 대손율도 하향 안정되고 있어 실적의 안정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OLED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NF3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신규 투자 지속되고 있어 향후에도 NF3의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이라는 점을 모멘텀으로 꼽았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