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출발..IT·자동차▲의약▼

입력 : 2016-10-28 오전 9:28:14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방향성없이 출발했다. 간밤 마감한 미국증시는 국채 투매와 부동산주 부진 등으로 약세 마감됐고, 대내적으로도 전일 상승 부담, 주말을 앞둔 경계감이 작용하며 추가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사진/이토마토)
2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2024.7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5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억원, 13억원 매수 우위다. 
 
의약품업종이 2.21%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이 퇴행성 디스크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11.88% 급락하고 있다. 한미약품(128940), 녹십자(006280)에 이어 유한양행까지 임상 중단을 발표하면서 의약품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기가스, 철강금속, 섬유의복, 통신 등은 1% 안팎으로 밀려나고 있다.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과 현대차그룹이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만4000원(1.53%) 오른 15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000830)도 강보합권이다. 현대차(005380)는 2.54%,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는 각각 1.35%, 0.36%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POSCO(005490)는 2%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전환됐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0.31%) 내린 646.5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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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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