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31일 전용폰 U를 단독 출시했다. U의 출고가는 39만6000원이지만 월11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스페셜 D를 선택하면 14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아 결과적으로 25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U는 프리미엄급 사양의 32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사진 약 8900장이나 5시간 분량의 HD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5.2인치 화면에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는 HD-DMB를 적용해 Full HD 화면의 고선명 화질도 즐길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세 가지다.
세부적으로 ▲고화소 카메라(후면 1300만 화소 / 전면 800만 화소) ▲5.2인치 고선명 Full-HD 화면 ▲3,000mAh 배터리 등 프리미엄급 성능을 자랑한다. 카메라 기능으로는 ▲밝고 화사한 촬영을 돕는 자동 보정 기능인 '뷰티샷'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촬영하는 '오토 셀피' 등이 지원된다.
U를 구입할 땐 기존 프로그램이나 제휴카드를 활용하는 게 유리하다. 기존 2G나 3G폰을 사용하고 있던 고객이 U폰으로 전환 가입하면 '생애 최초 LTE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이나 시니어는 월 1만1000원, 일반 고객(만 20~64세)은 월 5500원의 요금 할인을 받 는다.
여기에 제휴카드를 연계하면 할인 혜택이 더 높아진다. U를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원 ▲120만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FHD급 고화질과 내장 메모리 기능에 가격 부담까지 없는 U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U시리즈에 소비자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전용폰 브랜드와 독자적인 서비스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U'를 31일부터 이통3사 중 단독으로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