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태극제약은 치질로 인한 통증, 가려움, 부종, 출혈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치질 연고 '프레스탑'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레스탑 연고는 6가지 복합성분을 통해 치열, 치핵으로 인한 통증, 가려움, 부종, 출혈 증상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태극제약에 따르면 페닐레프린염산염은 혈관 수축 작용과 출혈을 억제하며, 리도카인은 통증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혀 준다. 클로르헥시딘염은 환부 소독을 통해 감염을 방지하고, 알란토인은 환부 건조 방지 및 가려움증 완화, 레티놀팔미테이트유와 토코페롤아세테이트는 피부 보호 및 상처 치유 효과를 보인다.
프레스탑 연고는 비스테로이드제로 기존 치질 연고에 스테로이드제 성분이 들어있는 것과 달리 부작용 우려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약국에서 구입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1일 3회의 범위 내에서 환부에 직접 바르거나 주입기를 사용해 직장 내에 삽입하면 된다. 심장질환, 고혈압, 갑상선질환, 당뇨병,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는 사용을 금하며, 메칠에페드린, 스코폴리아엑스, 글리시리진산을 함유한 좌제, 연고제, 크림제와의 병용은 금기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치질 환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부끄러움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약국에서 판매하는 치질 전용 연고를 사용함으로써 치질 초기에 치료가 가능하다"며 "증상이 심할 경우는 병원에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