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게임빌(06308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 증가한 390억원, 당기순이익은 2.2% 감소한 56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23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265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2355%, 63% 증가했다.
게임빌CI. 사진/게임빌
‘별이되어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MLB 퍼펙트 이닝 16’ 등의 지속적 인기로 국내와 해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8%씩 성장했다.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은 701억원이다.
게임빌은 내주 15일 대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데빌리언’과 29일에는 슬링샷 액션 RPG ‘나이트 슬링거’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콘솔수준의 퀄리티인 모바일 1인칭슈팅게임(FPS)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글로벌 공략 채비를 갖추고 있다.
완다 그룹 홀라이인터랙티브와 손잡은 ‘크로매틱소울’도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격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로 이어지는 ‘아키에이지 비긴즈’, ’나인하츠’, ‘워오브크라운’ 등 신작이 출시된다.
게임빌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대만 등 전세계 10여개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구축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글로벌 원빌드 게임들을 조화시켜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