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조이맥스(101730)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77억원, 영업손실은 약 7억원으로 집계됐고 '실크로드 온라인'의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연결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조이맥스 실적 추이.
조이맥스는 향후 자사 IP를 활용한 사업 추진과 계열회사를 통한 신규 게임 출시로 매출원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실크로드 온라인이 중국 유원 게임(U1 Game)과 지적재산권(IP) 사용 계약을 맺고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조이스튜디오의 모바일게임 '윈드러너 어드벤처'가 전세계 150여개국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레로게임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여신의 키스'가 지난 9월 출시를 완료했으며,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이차원 전희'는 넷이즈를 통해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또 디포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슈팅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가 4분기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작 출시를 바탕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과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