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현대차(005380)가 노조 전임자에게 임금 지급을 금지하는 노사정 합의안이 도출돼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다.
7일 9시2분 현대차는 전날보다 2500원(2.40%)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노사정이 복수노조 허용은 2년 반 유예했지만 내년 7월부터 노조 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을 금지하는 데에 극적으로 합의했다"며 "이는 현대차 노조 노직 슬림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현대차는 매년 137억원을 노조 전임자 임금으로 지급하고 있었지만 이번 합의로 인해 일부 시간에 대한 비용을 제외하면 현대차는 대부분의 노조 전임자 임금을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