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웹젠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16'의 B2C전시관에 ‘뮤 레전드’와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출품해 100부스 규모의 체험형 전시장을 마련하고 게이머들을 초청한다. 10일 웹젠은 전시장을 찾는 게이머들과 파트너사들에게 PC온라인과 모바일게임에서 각 1개의 게임을 선보이면서 현장 관람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공간들로 구성한 ‘체험형 전시장’을 꾸렸다고 밝혔다.
웹젠의 B2C전시장에서는 내년 1분기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와 올해 말 출시되는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또 게임캐릭터를 이용해 제작된 2미터 규모의 ‘대형 피규어’와 ‘3D파노라마 영상’ 등의 다양한 전시물을 구경하거나 체험해 볼 수 있다.
웹젠 모바일신작 '아제라:아이언하트' 코스프레를 한 이은혜 모델. 사진/웹젠
뮤 레전드 전시공간에서는 가로 12미터 규모의 대형 ‘3면 파노라마 영상관’에서 지스타 기간 중 현장에서만 공개되는 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뮤 레전드 게임시연 공간에서는 게임에 접속해 2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공개된 버전에서는 ‘블러드캐슬’ 등의 ‘뮤’시리즈 인기 던전과 주요 콘텐츠로 꼽히는 ‘에픽던전’도 즐길 수 있다.
아제라의 전시공간에서는 트릭아트 조형물과 대형 '마갑기' 피규어를 만날 수 있다. 게임시연 공간에서는 주요 게임 연출영상과 마갑기를 사용해 3D모바일 재미를 극대화한 체험버전을 시연할 수 있다.
또한 웹젠은 두 게임의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도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두 게임의 전시공간에서는 인기 레이싱 모델들이 두 게임의 대표 모델로 코스프레에 참여해 게임 캐릭터를 눈 앞에서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웹젠은 자사의 대표 IP인 뮤시리즈의 로고송을 이용한 공연무대 역시 관람객 참여 이벤트로 준비했다. 토요일 오후에 진행될 ‘웹젠가왕’이벤트는 일반인과 걸그룹 멤버가 ‘뮤’ 로고송을 비롯한 여러 노래를 부르면 참관객들이 가면 뒤에 숨겨진 연예인을 추리해 찾아내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웹젠의 장수게임 '뮤 온라인'·‘R2’·‘뮤 오리진’ 등의 오랜 고객들을 특별 초청해 전시장 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웹젠패밀리 ‘VIP 라운지’ 공간도 마련했다. 지스타 전체 전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층에 마련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