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재 60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정 회장은 7일 종가 기준으로 60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글로비스 주식 51만 2821주를 해비치 재단에 기부했다.
해비치재단은 현대차그룹이 2007년에 설립한 사회공헌 공익재단이다.
정 회장이 기부한 600억원은 해비치 재단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 및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부금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그룹 차원에서의 이웃돕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지난 2일에도 이웃돕기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또 연말까지 '그룹 사회봉사주간'을 운영해 자원봉사와 함께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에게 1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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