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서원인텍(093920)이 미국에서 23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서원인텍은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30% 내린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서원인텍은 지난 18일 글로벌 텔레콤(Global Telecom Corporation)으로부터 계약 위반, 영업방해, 계약 불이행, 영업 비밀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했다. 청구액은 234억9천만원으로, 작년 매출액의 14.91%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 계약 해지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이라며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