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서울도서관이 서점관계자와 시민들이 함께 서울 시내 책방을 탐방하는 ‘책방산책 서울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도서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책방산책 서울’은 지역 책방 운영자의 안내로 12명의 시민들이 동네 서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에는 해방촌에 위치한 문학 서점인 ‘고요서사’, 독립출판사 ‘스토리지 북앤필름’과 ‘별책부록’ 등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차경희 고요서사 대표의 안내로 진행되며 해방촌 구석구석의 책방들이 판매하고 있는 서적이나 책과 관련된 강연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19일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서울 시내 구석구석에 위치한 동네 서점들을 방문하며 시민들이 책방 문화를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른 장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참여는 서울도서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책방산책 서울'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