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박용현 두산 회장은 11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육군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 행사를 갖고 커피믹스 8000박스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순 (주)두산 부회장과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등 계열사 사장단도 참석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용현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국군장병 여러분이 건강해야 나라와 국민이 건강해 질 수 있다'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사랑의 차'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사랑의 茶 나누기 운동'은 지난 91년 부터 두산이 전개해온 사회공헌활동으로 19년 동안 317개 군부대에 3190만 잔을 전달해 왔다는 것이 두산측의 설명이다.
올해도 두산그룹은 지난 7일 두산메카텍을 시작으로 두산건설,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6개 계열사가 오는 15일까지 각 자매부대에 '사랑의 茶'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