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양이 연말을 맞아 연탄배달과 김장김치 나누기 등 독거노인가구와 소년소녀가장, 보육원 등을 찾아 온정의 손길 나누기를 실시했다.
한양은 급작스런 한파로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25일 임직원 50여명이 인천시 남구 숭의동 일대의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에 연탄 3000장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쌀과 라면 등의 생활 필수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 18일에는 30여명의 한양 임직원들이 나서 750㎏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인근의 소년소녀가장가정은 물론 남동구장애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직접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한양은 지난 25일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영세가정에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사진/한양
매년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허은 한양 경영지원본부장은 "직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연탄배달에 나서기로 하기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이 행복의 가치를 나누는 것은, 기업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뿐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저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연탄나르기에 참여한 한 사원은 "입사하고 나선 첫 봉사활동인데 사장님과 함께 이런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한양에서 실시하는 모든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꾸준히 참석하도록 하겠다"면서 즐거워했다.
한편, 한양은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위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소외된 우리 이웃을 위해연탄나누기, 김장담그기, 자선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회사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