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견본주택 '3일간 3만4천명' 방문

올해 용인 마지막 분양 물량…11.3대책 미적용 풍선효과에 기대감

입력 : 2016-12-05 오후 5:13:12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개관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견본주택에 개관 첫 날에만 1만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주말 3일간 총 3만4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용인의 강남'으로 통하는 동천3지구 마지막 공급 물량이자 올해 용인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로 수지구 아파트 리딩 단지인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 동측에 인접한다. 11.3부동산대책과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한 현장이다.
 
단지는 수지구 동천동 산151-2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78~108㎡의 5개 타입, 지하 5층부터 지상 18층~29층의 아파트 10개동, 총 980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8㎡ 타입 326가구 ▲전용 84㎡A 타입 257가구 ▲전용 84㎡B 타입 178가구 ▲전용 103㎡ 타입 52가구 ▲전용 108㎡ 타입 167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2일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있다. 사진/포스코건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4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돼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밖에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환기에 유리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해 실내공간이 쾌적한 '건강친화형 주택'으로 지어진다. 3구 가스렌지와 오븐렌지, 세제 디스펜서, 음식물 탈수기, 욕실장 망선반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분양 관계자는 "11.3부동산대책과 8.25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 등 아파트 분양 관련 규제를 피하려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몰렸고, 우수한 입지와 경쟁력있는 분양가가 통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약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낙첨된 경우를 대비해 견본주택을 찾아 내 집 마련 신청서를 제출하는 고객들도 상당수"라며 "청약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연내 분양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견본주택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5일에 발표하고,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위치해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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