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조6950억원, 영업이익은 1193.7% 증가한 79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43인치 LCD TV 패널 가격이 전분기 대비 20% 올랐고 전략 고객향 제품 판매가 확대됐고 환율 역시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소니가 OLED TV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파나소닉에 이어 소니의 OLED TV 출시는 OLED TV 대중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대세"라며 "OLED TV의 절대 강자인 LG디스플레이가 더이상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으므로 주가 강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