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이외의 비 OPEC 산유국들의 감산 동참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2.2%(1.07달러) 오른 배럴당 50.4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8%(0.94달러) 뛴 배럴당 5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0일 OPEC과 비 OPEC 산유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의 OPEC 본부에서 만나 추가 감산에 대해 논의한다. 아직 감산 계획을 밝히지 않은 일부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참할지가 관건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