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겨울철 수요가 많은 원통형 전기스토브가 불법이나 불량제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기술표준원이 시판되는 182개의 전기난방용품을 조사한 결과 전기난로, 매트 등 16개의 용품이 불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불량판정을 받은 제품은 원통형 전기스토브 12개 제품과 일반 전기스토브 2개, 전기라디에이터, 전기매트 등 모두 16개의 제품이다.
◇ 불량판정 받은 원통형 전기스토브 제품
<자료 =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불량 판정을 받은 7개의 원통형 전기스토브 제품의 경우, 열을 방출시키는 방열판을 제거하고 판매해 화재 등의 위험이 있고, 일부는 방화안전망 간격, 온도상승 등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불량제품을 시판하는 해당업체들은 자발적으로 판매를 금지하고, 수거 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한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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