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세계 4위의 글로벌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글로벌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U-Health)분야 연구개발(R&D) 센터(이하 GE R&D 센터)의 국내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영학 지경부 차관과 안상수 인천시장, 비샬반추 GE 헬스케어 정보기술(IT) 사업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GE R&D 센터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1월 개원되는 GE R&D 센터는 5년간 4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60명의 연구인력이 개인맞춤형 의료정보기술 연구와 첨단 솔루션 개발에 나서게 된다.
◇ GE R&D센터 연구분야
<자료 = 지식경제부>
GE측은 이후 국내병원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유비쿼터스 병원화를 지원하고 나아가u-Health 사업분야의 해외 공동진출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지경부는 "이전 연구소 유치와 달리 영리법인 연구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첫번째 사례"라며 "GE R&D 센터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초기 5년간 운영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국내외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국적 의료 장비전문기업인 GE헬스케어는 전세계 17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R&D부문에 연간 10억달러이상을 투자해 생망과학, 진단기술, HIT 기술 사업화들을 추진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올해 5월 차세대역점사업분야로 의료기술과 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은 줄여나가겠다는 헬시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 발표한 GE는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인천 송도에 R&D 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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