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엔 눈이 내릴 예정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내일(22일) 아침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 경남, 강원영동, 울릉도·독도은 30~80mm로 제주도산간,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20mm 이상이다.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 경북, 서해5도는 20~60mm가 예상된다.
내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는 비 또는 눈으로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저기압의 후면을 따라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밤부터 모레(23일) 오전 사이에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겠다.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포근하겠으나, 내일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오늘 밤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시작으로 당분간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