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기자] 국민의당은 박지원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신임 원내대표를 오는 29일에 선출하기로 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9일 원내대표 선거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은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후보등록은 다음주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지원 원내대표는 다음 달 2일 사퇴할 뜻을 밝혔다. 신임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5월까지 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국민의당의 신임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의 주승용 의원과 재선의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