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자회사, 피부미용 IPL 및 레이저 장비 판매시장 진출

입력 : 2016-12-22 오후 2:20:3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휴젤(145020)은 자회사 휴젤파마가 글로벌 레이저 제조사인 루메니스 코리아와 ‘루메니스 피부미용 IPL 및 레이저 장비’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지역의 병원 및 클리닉에서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IPL로 잘 알려진 루메니스사는 이스라엘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세계 최대 규모 의료용 전문 레이저 장비회사다. 레이저 분야의 220개 이상의 특허권과 72개의 FDA 인증을 취득한 피부 레이저 업계의 선두주자다.
 
김종익 휴젤파마 영업&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독점판매계약을 통해 피부미용치료의 핵심인 보툴리눔 톡신 및 HA필러 제품과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레이저 의료기기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용의료제품 분야의 대표주자이자 보툴리눔 톡신 및 HA필러로 널리 알려진 휴젤은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누적실적기준으로 매출액 864억원과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103%, 377% 증가한 것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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