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003620) 대표이사를 비롯한 생산본부와 품질관리담당 임원들은 지난 21일 평택공장 생산현장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업무환경과 작업개선, 원가절감,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한 18개 우수분임조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특히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400 생산을 담당할 조립 3팀의 활동결과를 함께 검토하고 성공적인 출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는 열린 경영과 임직원 스킨십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올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유연한 생산물량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활동을 해온 생산현장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CEO 한마음 라운드 워크' 행사에서 최종식 대표이사(사진 첫째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우주분임조 시상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쌍용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