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유사기능 수행 조직 통폐합…33부6실110팀으로 개편

‘경쟁력강화TF’, 상설 조직인 전략기획부 내 전담팀으로

입력 : 2016-12-23 오후 4:40:1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거래소(KRX)가 지난주 집행간부를 33% 축소한데 이어 유사기능 수행 조직을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35부2실125팀에서 33부6실110팀으로 조직을 슬림화했다. 
 
거래소는 23일 정보·인덱스사업 확대, 스타트업기업 지원 강화, 투자자보호·지배구조 개편 등 핵심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편 전 35부2실125팀에서 33부6실110팀으로 조직을 8%가량 슬림화했다. 부와 팀은 각각 2개, 15개씩 줄었고, 실은 4개 늘어났다. 앞서 거래소는 실무 중심의 조직개편을 통한 조직운영의 효울성 제고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맥킨지 콘설팅 결과를 반영해 시장정보·인덱스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정보사업부에서 인덱스사업을 분리해 별도의 인덱스사업부를 신설했다. 전문조직으로 운영되던 창업지원센터는 정규조직인 성장기업부로 개편했다. 또 불공정거래 예방과 분쟁조정 등 투자자 보호업무를 전담하는 투자자보호부를 설치했다. 더불어 인력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자산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총무부를 인사부와 총무부로 분리했다. 
 
특히, 그간 핵심추진사업이었던 거래소 구조개편(지주회사 전환) 관련 임시조직으로 운영되던 ‘경쟁력강화TF’는 상설 조직인 전략기획부 내 전담팀으로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거래소는 이번 조직개편을 정기 인사일정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거래소는 현재 지난 8월로 임기가 만료된 권영상 상임감사의 후임 공모를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이후 서류·면접심사,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추천,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상임감사가 결정된다. 
 
자료/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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